이효리·이상순 부부, 평창동에 새 둥지…서태지·홍진경 등 연예인들의 평창동 행렬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연예계의 평창동 입성 행렬에 합류했다. 서태지,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 등 이미 여러 유명 인사들이 평창동을 거주지로 선택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말, 연예기획사 안테나 측은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서 평창동으로 이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13년 결혼과 동시에 제주도에 신혼집을 마련해 ‘소길댁’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며 제주 생활을 공개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이효리가 전속계약을 맺고 광고 촬영을 재개하며 서울과 제주를 오가던 생활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서울 거주를 결정했다.

이들이 매입한 평창동 주택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100평 규모로 알려졌으며, 매입가는 약 60억 원에 달한다. 국내 주택 대출 규제 상황으로 인해 부부는 이 매입가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토지 지분은 이효리가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을 소유하고 있다.

평창동은 이미 연예계에서 익숙한 주거지다.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 유해진·김혜수, 서태지·이은성 부부, 윤종신·전미라 부부 등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으며, 연예인들 사이에서 평창동은 고급 주거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를 통해 평창동 자택을 스튜디오와 거주 공간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그녀는 평창동 생활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평창동은 연예인들의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으며, 서울 내에서도 프리미엄 주거지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예인들이 이 지역에 둥지를 틀면서 평창동은 연예계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